오름캠프 -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와 성장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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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캠프 블로그 세미나

목차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

어제 오름캠프 파이썬 백엔드 과정의 첫 오프라인 밋업이 있었습니다. 훈련생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였고, 머신러닝 엔지니어이자 유명한 블로거이신 이수진님의 블로그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배운점을 되새기며 저의 생각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리 개발자들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기록’**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기록을 통해 정보를 공유합니다. 당장 어제일은 쉽게 기억할 수 있지만, 3개월 전 일은 기억할 수 없습니다. 잘 기록되어 있다면 3개월 전의 일을 가지고와서 의사소통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의견도 같습니다. 지난 회사에서 혼자 백엔드 개발을 하며 정말 많은 문서를 작성했는데 글쓰기 훈련이 전혀 안되어 있었다면 너무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들은 코드로도 많은 소통을 하지만, 기록된 문서를 통해서도 많은 소통을 합니다. 블로그는 기록하고 소통하는 훈련하기에 최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채용공고를 보다보면 의사소통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 우대사항 같은 곳에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얼마나 말을 조리있게 잘하느냐가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해보니 말만큼 글로도 비슷하게 소통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반드시 글쓰기 훈련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를 해보지 않았는데 잘하는 것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씁시다.

추가로 글쓰기를 할 때 구조화를 하는 것이 코드 작성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맞는것 같네요. 글도 코드도 잘 구조화해서 작성해야하는데 뇌에 비슷한 부분이 자극되지 않을까요?(그냥 저의 추측)

그래가지고 블로그에 뭘 써야하나요?

‘제가 하는 모든 것이 블로그의 주제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도 아주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제일 어려워하는게 주제 선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학생, 훈련생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지식의 깊이가 깊지 않습니다.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해서 훈련해야 지식의 수준과 기술력이 좋아졌을 때 어려운 주제도 잘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일단 뭐든 작성합시다.

부트캠프를 하다보면 매일 8시간은 공부합니다. 공부한 모든 것이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쉬운걸 블로그에 써도 될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 이렇게 쉬운 것도 필요로 하는 것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부담갖지 말고 작성합시다.

다만, 하나의 글에 너무 다양한 주제를 담는 것은 하지말라고 합니다. A가 필요한 사람에게 A,B,C를 다 알려주면 정신 없어 집니다. 한 가지 주제로 하나의 글을 씁시다.

파이썬 변수와 같이 챕터1의 주제도 블로그에 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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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방법 - 피드백

처음부터 글을 잘 쓸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연사님께서 추천하는 방법은 ‘피드백을 많이 받아라’. 사람들에게 글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으라고 합니다. 글또 라는 커뮤니티 활동을 하셨다고 했는데, 거기서 피드백을 많이 받고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내 동료는 내가 보지못한 부분을 볼 수도 있습니다. 글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피드백은 나를 성장시키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트캠프에는 나와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동료에게 피드백하고 받으면서 모두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을 통해 성장합시다.

멘토로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나서서 학생들이 서로 피드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가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마무리

이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개발자는 기록을 통해 소통하기에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다.
  • 글쓰기는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입니다.
  • 글을 일단 쉬운 주제부터 씁시다. 배운 것중 가장 쉬운것부터 생각해보세요.
  • 이렇게 같이 공부하는 동료가 많은 것은 행운이다. 꼭 서로 피드백하고 성장합시다.

연사님께서는 블로그 활동을 수년간 꾸준히 해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더군요. 이 글에 언급한 내용말고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좋은 세미나 듣게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수진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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