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 ast, Abstract Syntax Tree 추상 구문 트리
목차
소개
AST는 소스 코드의 구조를 트리 형태로 나타내는 것으로, 코드의 구조를 분석하고 다양하게 조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ast를 간단하게 알아보고 사용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CPython 인터프리터는 코드 실행전에 코드를 AST로 변환합니다. 코드의 각 요소를 노드로 표현합니다. 우리는 ast 내장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이 트리를 탐색 및 수정 가능하고 동적으로 코드 선언도 가능합니다.
코드분석 및 리팩터링 등 분석하는 여러가지 분석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CPython같은 Python의 내부구조는 잘 모르지만 ast를 활용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볼 수는 있었습니다.
ast 활용
- 코드 파싱
import ast
source_code = """
def my_function(x, y):
return x + y
"""
parsed_code = ast.parse(source_code)
Python 코드를 문자열로 작성하고, ast.parse()
함수를 사용하여 파싱합니다. 파싱된 결과는 AST의 루트 노드가 됩니다.
- AST 탐색
class Visitor(ast.NodeVisitor):
def visit_FunctionDef(self, node):
print(f"Function name: {node.name}")
self.generic_visit(node)
visitor = Visitor()
visitor.visit(parsed_code)
ast.NodeVisitor
클래스를 상속받아 특정 유형의 노드를 방문하는 Visitor 클래스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모든 함수 정의(FunctionDef
)를 찾는 방문자를 정의하겠습니다. 입력되는 node의 타입은 ast.FunctionDef
입니다.
위 코드 예시는 입력된 코드의 소스 코드에서 함수 이름을 출력합니다.
활용 사례 공유
AST 탐색을 이용해서 TypeHintChecker를 만든 경험을 공유합니다.
최근 FastAPI로 개발을 많이 하는데 FastAPI를 사용하다보면 타입 힌트와 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Python은 타입 힌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코드가 잘 동작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디에는 타입을 썼다가 어디에는 안썼다가’ 하는 실수를 계속했습니다. 물론 mypy와 같이 정적으로 타입을 검사하는 도구를 사용하여 빡세게 타입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만, 타입을 빡빡하게 검증까진 아니고 타입을 썼는지 안썼는지 정도 확인하는 검사기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때 ast를 사용해서 이것을 한 번 만들어보았습니다.
import ast
import os
import click
Hint = tuple[str, str]
HintDict = dict[str, list[Hint]]
SELF = {"self", "cls"}
class TypeHintChecker(ast.NodeVisitor):
def __init__(self):
self.missing_type_hints = []
def visit_FunctionDef(self, node: ast.FunctionDef) -> None:
for arg in node.args.args:
if arg.annotation is None and arg.arg not in SELF:
self.missing_type_hints.append((node.name, arg.arg))
if node.returns is None:
self.missing_type_hints.append((node.name, "return"))
self.generic_visit(node)
def check_file_for_type_hints(filename: str) -> list[Hint]:
with open(filename, "r") as file:
tree = ast.parse(file.read(), filename=filename)
checker = TypeHintChecker()
checker.visit(tree)
return checker.missing_type_hints
def check_directory_for_type_hints(directory: str) -> HintDict:
missing_type_hints = {}
for root, _, files in os.walk(directory):
for file in files:
if file.endswith(".py"):
full_path = os.path.join(root, file)
file_hints = check_file_for_type_hints(full_path)
if file_hints:
missing_type_hints[full_path] = file_hints
return missing_type_hints
@click.command("types", help="타입 힌트 안빠트렸는지 검사")
@click.argument("path", type=click.Path(exists=True))
def main(path):
if os.path.isdir(path):
missing_hints = check_directory_for_type_hints(path)
if missing_hints:
click.echo("Type Hint 빼먹음 :")
for file, hints in missing_hints.items():
click.echo(f"In {file}:")
for func, arg in hints:
click.echo(f" Function '{func}' 타입힌트가 없습니다. -> '{arg}'")
else:
click.echo("타입힌트를 빼먹지 않았습니다.")
else:
missing_hints = check_file_for_type_hints(path)
if missing_hints:
click.echo("Type Hint 빼먹음 :")
click.echo(f"In {path}:")
for func, arg in missing_hints:
click.echo(f" Function '{func}' 타입힌트가 없습니다. -> '{arg}'")
else:
click.echo("타입힌트를 빼먹지 않았습니다.")
직접만든 라이브러리 fastapi-mctools에 cli기능으로 추가했습니다. cli를 만들때 썼던 click도 다음에 블로그로 다뤄봐야 겠습니다. 사용법은 mctools types dir or file
로 사용합니다. TypeHintChecker를 보면 활용 예시에 AST탐색의 예시 코드와 비슷합니다. 로직은 단순합니다. 모든 파일을 .py 읽어 함수 및 클래스에 타입힌트가 있는지 없는지 검사하고 빠졌으면, 어디에 빠졌는지 알려주는게 다입니다.
타입힌트를 빼먹고 싶지 않은 저에게 간단하지만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유틸 기능들을 만들어볼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라이브러리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python ast의 간단한 소개와 활용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